서울대교구 음악 대안학교'노비따스'생긴다.<평화신문 2015.01.25자 발행>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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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노비따스음악학교의 소식.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서울대교구 음악 대안학교'노비따스'생긴다.<평화신문 2015.01.25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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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vitas 작성일15-10-13 10:25 조회1,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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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지인 소개로 어느 고아 시설을 찾은 당시 서울대교구 신천동본당 주임 신부는 한 소년을 만났다. 소년은 자신을 위로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공부하면 뭐해요. 우리 인생 뻔해요.”

신부는 커다란 묵상 거리를 받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래서 신부는 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법인 노비따스 음악학교 전담 송천오 신부의 이야기다.

노비따스(NOVITAS)는 라틴말로 ‘새로움’이라는 뜻이다. 음악적 재능이 있어도 꿈을 포기해야 했던 시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다. 송 신부는 시설 아이들과 합창단을 하면서 음악 대안학교를 꿈꾸게 됐다고 했다.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보물 같은 잠재력과 에너지를 보여줬어요. 또 꿈이 없던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나가기 시작했고요. 그런 아이들 모습이 제 사제 인생까지 바꿔 놓았죠.”

송 신부는 2년 전부터 꾸준히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찾아가 음악학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구체적 설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노비따스 음악학교는 정식으로 교구장 인준을 받고, 10월 설립 미사를 봉헌했다.

“우리 학교는 작은 학교지만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곳이 되리라 봅니다. 또 학생과 교직원, 교장 신부가 함께 제안하고 결정하는 식으로 학교를 운영할 겁니다.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내적 기쁨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학교를 짓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건물을 짓는 데 큰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송 신부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생각하며 힘을 낸다고 말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많습니다. 도움을 받기 위해 본당을 순회하며 후원회원도 모집도 하고 있어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기에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송 신부는 2017년 개교를 목표로 힘을 쏟기로 했다. 노비따스 음악학교 후원 미사는 매주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봉헌된다. 후원 문의 : 070-8953-1009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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