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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소개된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의 모습입니다.

2020년 2월26일 경기방송 <유연채의 시사공감> 코너에서 신부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작성자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 20-02-27
  • 조회수 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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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200226() (19:30~20:0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노비따스 교장 송천오 신부


▷ 유연채 앵커 (이하 ‘유’) : 영화 울지마 톤즈 기억하시나요? 내전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수단 아이들에게 학교를 세우고 브라스밴드를 만들어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준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죠.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브라스밴드를 재현하려는 음악 대안학교가 생긴다고 합니다. 바로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노비따스라는 학교인데요. 여기가 어떤 학교일까요? 노비따스 교장 송천오 신부를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 노비따스 교장 송천오 신부 (이하 ‘송’) : 안녕하십니까?


▷ 유 : 라디오라서 우선 신부님 얼굴을 못 보는데 자료를 보니까 길고 흰머리 그리고 멋진 수염 여기에 크게 웃으시는 유쾌한 모습 이렇게 비쳤습니다. 청취자분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송 : 예 안녕하십니까? 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에 노비따스 중·고등학교 맡고 있는 송천오 안드레아 신부라고 합니다.


▷ 유 : 네, 학교 이름이 노비따스입니다. 무슨 뜻인지 청취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 송 : 노비따스 라틴말에서 따와서 노비따스라는 말은 `새로움'의 뜻 


▷ 유 : 그 교명 새로움에 어떤 의미 그리고 어떤 교육목표를 짐작해 볼 수 있을까요?


▶ 송 : 생활을 하면서 새로움의 도전 요소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다

노비따스, 우리 사회의 도처에 있는 양육 시설의 청소년들을 위한 중·고등학교

양육 시설 하면 알게 모르게 사회적인 불평등·차별 받는 사회적 편견 안에 있다고 봐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 같다.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 시선도 새로워질 필요 있어서 노비따스의 명칭 새겨

학생들 자기 삶을 새롭게 도전하고 자기 한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움 가져야 된다는 의미

아이들은 보통 이렇게 빈부격차 보다 더 심각한 희망 격차의 중심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겪고 있는 결핍·한계 뛸 필요 있어

한편으로 부모와 같은 시스템 필요해서 가정의 의미 더해서 앞으로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 하고 배움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마리 토끼 잡고 싶은 열망 가지고 있어…아이들이 한 인간으로서 우리 사회에 두 발로 설 수 있도록 행복한 삶을 위해 노비따스의 설립 의미 갖는다고 볼 수 있어


▷ 유 : 교명에서 바로 그 의미가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것을 통해서 자립까지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노비따스가 대안학교인데 대안학교 라면 이것이 음악만을 위한 대안 학교인가요?


▶ 송 : 음악을 통한 사회적 자립을 도모…아이들이 들어와서 인생관이 바뀔 수 있어

음악가로서 진출 하고 도전하는데 같이 할 뿐더러 자립을 위한 통로로서의 의미도 있어 

아이들의 어떤 것이든 선택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고 함께하는 학교


▷ 유 : 네, 음악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떤 음악에 관한 직업 교육을 시키는 것인가요?


▶ 송 : 직업 교육 더불어 음악적 예술가로서 나갈 수 있도록 클래식의 모든 분야들을 학생들이 이수

그것을 통해서 삶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지 가질 수 있어

연주가가 아니더라도 조율사·악기제작 통해서 자립 할 수 있도록 도와


▷ 유 : 신부님께서 노비따스라는 대안학교를 만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송 : 이 아이들을 몰랐다면 학교 세우기 어려울 수도 있어 

서울 주임신부로 있을 때 이 아이들을 만날 수가 있어 가깝게 지내면서 아이들의 희로애락 보게 되어

어린 나이에 많은 어려움 겪고 무엇보다도 희망과 꿈을 접어야 하는 외적인 환경들이 안타깝게 비춰

우리가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이 아이들은 외로움과 고독, 그리움 눈 안에 가득 담고 있어

교회가 사회와 더불어 아이들을 함께 손길을 내어주고 만들어줄 필요 있어서 많이 고민 하게 돼

일단 합창단 처음 만들어…작은 합창단이지만 아이들이 자존감 많이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동기들을 찾는 놀라운 변화 나타나

값없이 쓸 수 있는 많은 진실한 마음들 소통, 공감, 이해하고 인정해 줄 수 있는 지속적인 환경 필요

고민 끝에 학교를 설립


▷ 유 : 부모님의 입장에서 모든 이 아이들이 이 아이들 하는데 이 아이들은 그러면 그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아이들을 얘기하는 거겠죠?


▶ 송 : 쉽게 이해를 도움다면 고아, 어린 나이 때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볼 수 있다


▷ 유 : 이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립의 틀을 만들어 준다. 이런 취지와 목표는 좋은데 근데 막상 학교까지 설립하는 데에는 상당한 도전이랄지 시련의 시간도 있었겠습니다.


▶ 송 : 어떤 면에서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 하면서도 실제로 뜻을 같이하고 이 일을 준비하기엔 많은 망설임, 두려움, 주저함이 존재

마음에 좋은 뜻이라 하더라도 공감이 부족한 곳에서 오는 어려움이 사실 제일 많아…정신적으로 고독

그러나 아이들의 희망을 보았고 이 일을 포기할 수 없었던 아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도전


▷ 유 : 그림으로 보니까 그 학교규모도 상당한 거 같은데 이런 규모의 학교를 만들려면 상당한 기금이 필요했을 것 같고요. 신부님께서는 어떻게 이런 모금 활동을 보이셨는지요?


▶ 송 : 일단 지자체, 교보의 지원도 없었기 때문에 많은 딜레마 갖고 시작할 수밖에 없어

신부니까 각 성당에 도움 호소해서 모금활동 펼쳐 고맙게도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이 뜻을 같이 해주셔서 기부 도와

악기도 악기 회사에서 기증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의 뜻이 모여서 학교를 지원할 수가 있었다


▷ 유 : 신부님으로서도 노비따스의 교장이 되는 것 이것도 사제 인생에서 상당한 의미 또는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 송 : 개인적으로 상당한 도전으로 생각…주저함도 존재

정말 해야 되는가의 깊은 고민 빠져

그러나 모든 것들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아이들의 선량한 눈길 그리고 신뢰로 쌓아진 관계 속에서 놀라운 변화 보면서 지나칠 수 없는 운명 같은 것도 느껴

아이들 때문에 도전해서 용기를 다시 한 번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


▷ 유 : 제가 앞서서 이 프로그램을 열면서 대한민국에도 고 이태석 신부 같이 울지마 톤즈 영화에서처럼 브라스밴드를 재현하고자 하는 학교가 있다. 이렇게 소개해드렸는데 이 학교설립을 하면서 이렇게 머릿속에 이태석 신부님 브라스 밴드 이런 걸 고려해보신 겁니까?


▶ 송 : 사실 처음에는 잘 알지도 못 했었다 

기획 구체화 시키면서 브라스밴드처럼 가졌던 희망들 아이들의 포기할 수 없는 꿈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렸던 척박한 환경 속에서 가능성 보게 돼

베네수엘라 빈민가에서 75년도에 탄생했던 시스템화 여기서 엄청난 음악가들 탄생

척박한 현실과 환경 속에서 그런데서 많은 영감 얻을 수가 있어

마찬가지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도 많은 것을 유보, 포기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불가능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반드시 일어날 필요 있고 사회의 상징성을 갖더라도 이런 학교가 있을 때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에 자신들도 많은 가능성 앞에 설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설립하게 되어


▷ 유 : 그렇군요. 이제부터는 브라스밴드처럼 만들 기획이시고 이미 노비따스 합창단을 만들어서 운영을 해보셨는데 어린아이들 학생들은 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서 신부님을 어떤 변화로 읽을 수 있었습니까?


▶ 송 : 가장 큰 변화가 아이들이 관심과 사랑 속에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 바로 나라는 자존감, 자신감을 가졌다는 것, 반드시 필요한 아이들의 에너지…꿈이 없던 아이들이 꿈을 가졌다고 하는 데서 놀라운 변화 볼 수가 있어


▷ 유 : 아이들은 신부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특별한 날에 어떤 선물도 받아 보시고 하셨습니까?


▶ 송 : 선물 가짓수 많고 다양해…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아이들의 진심 어린 고백이라고 할 수 있는 편지였다


▷ 유 : 어떤 편지였나요?


▶ 송 : 지금까지 100여 통 받아…가장 소중하게 간직하고 편지

내용 속에는 주로 아이들의 외로움 있었고 계속 어딘가 있을 부모에 대한 그리움

이런 것이 부족한 저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을 생각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거기서 느꼈던 건 부모 역할 해줘야겠다는 생각 더불어 사회에 아이들보다는 어른으로서 함께 해 줘야겠다는 깊은 연대와 영감을 받았다는 생각 들어


▷ 유 : 참으로 힘든 도전과 시련의 시간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사제 인생에서 노비따스의 첫 교장 됐다는 것 행복하십니까?


▶ 송 : 행복 지수 아주 높다…여러 가지 일 중에서 가장 힘든 거 같다

힘든데 묘하게 반비례해서 행복지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도록 지금 행복


▷ 유 : 다음 달 3월 이제 첫 1학년이 입학을 한다는데 신입생들은 채워졌습니까?


▶ 송 : 일단 첫 회는 12명으로 시작…내년부터는 15명으로 시작

교육청 과의 인가학교…교육 청과의 관계와 규정 했다

학교의 가장 같은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없어서…인원 제한 둘 수밖에 하는 안타까움 있어

나중에 전 학년이 되면 90명 정도의 아름다운 학교로 키울 생각


▷ 유 : 중, 고등학교를 통합한 학교 그러면은 이 학생들은 순전히 음악 교육만 배우는 것입니까 아니면 일반 중고교 정규과정의 수업도 함께 하시는 겁니까?


▶ 송 : 대안학교이긴 하지만 경기도 교육청 인가학교…졸업장 주기 때문에 정규수업 뿐만 아니고 음악 전공으로 하게 되는 것


▷ 유 : 네, 다 무료라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재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방송을 들으신 청취자 분들 혹시 후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어디로 연락을 드리면 될까요?


▶ 송 : 인터넷으로 통해 노비따스 치면 홈페이지도 나오고…거기에 안내가 상세히 나오기 때문에 참조

행정실에 전화 주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다


▷ 유 : 네, 그리고 이 학교에 들어가고자 하는 이런 학생들은 어떻게 문의를 하면 됩니까?


▶ 송 : 학교로 연락을 하면 얼마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 유 : 그렇군요. 신부님 앞으로도 많은 기도를 하실 걸로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요?


▶ 송 : 사회 안에서 희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아이들이 고단한 삶 속에서 그것을 보았고 사회와 종교적인 것이 적다하더라도 같이 이름을 이 아이들에게 진실하게 불러줬을 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사회 또는 교회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공감 나누는 것이 중요

무엇보다 음악이든 어떤 일 하든 한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함께 뒷받침해주고 역할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


▷ 유 : 이렇게 치유에 기적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학교 여기에 많은 분들이 동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비따스 교장 송천오 신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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