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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따스 음악중고등학교의 교장신부님과 후원회원님들이 글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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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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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비따스음악학교 작성일19-05-02 09:14 조회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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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3,31-36


31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32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36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자신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또한 큰 상처를 준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생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은 절대로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한 때 가장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또 가장 친하다고, 또 가장 많은 말을 주고받았던 사람에게 받는 상처는 좀처럼 치유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에 큰 공감을 하게 됩니다 .

“마음의 상처는 서로 함께 한 시간의 길이에 비례한다.”

그런데 진실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니컬러스 에플리라는 심리학자가 6년 이상 함께 한 부부를 대상으로 배우자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했습니다. 즉, 배우자에 대한 질문 10개를 던져서 몇 개나 맞추는지를 본 것입니다. 몇 개나 맞췄을까요? 아마 8개 이상은 맞추지 않을까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4개에 불과했습니다. 한 지붕 밑에 살고 있는 배우자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생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와의 간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간격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내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랑으로 가능합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이 바로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철저히 우리에게 맞춰져 있었던 사랑, 이 사랑이 배신당해서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까지 이어졌지만 사랑을 놓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뒤에 복수의 칼을 들고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평화를 들고서 나타나셨습니다. 죽음이라는 멸망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가져 오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은 바로 사랑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랑으로 주님의 길을 함께 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이 초대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을 향해서 말씀하십니다.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 역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받는 사랑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는 사랑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주님의 뜻입니다.

 

 

 

 

맑은 하늘 5월은 성모님의 달~~♬♪♬

 

인간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간구하시는 성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모송 함께 바치면서 희망찬 오늘을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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