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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따스음악학교의 교장신부님과 후원회원님들이 글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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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3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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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비따스음악학교 작성일19-05-13 10:00 조회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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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11,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제가 살고 있는 ‘강화’에서 참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봅니다. 그래서 주말에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한지 모릅니다. 길게 늘어선 차를 바라보시면서 ‘강화’에 사시는 한 어르신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강화에 뭐 보 게 있다고 이렇게 많이 오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강화에 오신 분들은 그 누구도 볼 것 없다는 말씀을 하지 않습니다.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강도 있고, 또 많은 유적지들이 있어서 볼 것이 너무나 많답니다. 더군다나 지척에 있는 갈 수 없는 땅 북한 땅까지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 좋은 것을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좋아하는 곳에 살면서도 감사해하지도 않고 기쁘게 살지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귀한 물건이라도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그 물건의 소중함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그냥 산다는 것만으로는 좋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사는 것이 좋을 수 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본인 스스로 그 의미를 찾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알려고 하지 않고 의미도 찾지 못한다면 지금의 자리가 가장 살기 싫은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단순히 세례만 받는다고 해서 주님이 좋아질까요? 주일미사만 참석하면서 주님 안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주님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 스스로가 주님 안에서의 즐거움과 기쁨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양들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 안이 가장 안전하고, 당신을 통해서만이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와 묵상 등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이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감사해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려고 전혀 노력하지 않으면서 이 세상의 기준만을 따르고 있다면 주님의 말씀이 기쁘지도 않고 또 감사의 기도도 바칠 수가 없게 됩니다.

지금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늘 기쁨 속에서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원하는 우리입니다. 그러나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으로는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통해서만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주님을 알기 위한 노력을 더욱 더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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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늘 찾아야 합니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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