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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따스음악학교의 교장신부님과 후원회원님들이 글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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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5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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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비따스음악학교 작성일19-05-15 09:49 조회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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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12,44-50


그때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어느 남녀가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조난을 당했습니다. 각자 튜브에 의지한 채 구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자는 아주 여유로워 보입니다. 어디서 맥주를 구했는지 맥주를 마시면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여자는 이렇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맥주만 마시는 이 남자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같이 있다가는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섬을 찾아서 혼자 헤엄을 칩니다. 나는 반드시 ‘살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말입니다.

누가 구조되어서 살았을까요? 결과는 둘 다 구조되어 살았습니다. 이 여자는 억울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열심히 헤엄을 치는 노력을 기울여서 구조되었지만, 이 남자는 아무런 노력도 없이 맥주만 마셨는데 구조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남자가 너무나 미웠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남자나 여자나 모두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구조되기가 쉽겠습니까? 여자에게도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마치 자신의 노력으로 구조된 듯 한 착각 속에 있으면서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깨닫지 못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이룬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사람을 부정하고 원망한다면 이로써 자신에게 다가온 행복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세상의 관점으로 볼 때는 불공평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세상의 관점을 뛰어넘습니다. 그 사람에게 딱 맞는 사랑으로 다가오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게 딱 맞게 다가오는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주님께서는 빛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들을 비추십니다. 빛이신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기에 이 세상은 희망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주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세상의 잣대로 여전히 판단하면서 불공평하다는 불평만 늘어놓습니다. 내게 다가온 주님의 사랑이 보일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이미 다가온 행복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빛으로서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른 이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바로 내 자신에게 주어지는 주님의 사랑만을 바라보십시오. 주님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되고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이 희망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면서 오늘도 희망차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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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모든 선생님들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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