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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TAS

소개

인사말

송천오 안드레아 신부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신선한 느낌과 함께 떨림과 두려움의 공존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확신이 있어 미래에 대한 전망을갖는다 하더라도 새로운 길의 초입에 섰을 때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머뭇거림의 과정이 있었기에 더 단단한 결심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의 설립을 앞두고 수많은 생각과 두려움 그리고 망설임의 동굴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복지시설에 사는 아이들과의 만남은 이 모든 두려움과 망설임을 불식시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부모지만 부모의 부재가 주는 삶의 어려움을 온 몸으로 겪어내야만 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과 만났을 때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의 인생관이 강력한 빛과 진동으로 파괴되는 체험 속에 남은 인생을 이 아이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뭔가 새로운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생의 선배로서 의미 있는 동기를 나누어야 한다는 숙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는 ‘어른과 아이가 만나는 현장’입니다. 이 학교의 공간과 시간에서 상처받은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되 참된 삶의 가치와 인격적 만남이 넘실대는 푸른 하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치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음악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자립을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가 이 아이들의 부모요 가정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의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비따스음악학교 송천오 안드레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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